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홍명호 신부)은 8일 오전 10시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2014년 상반기 본당 사회복지분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과 현대의 인간생명에 대한 위협’에 대해 송열섭 신부(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총무)의 강의와 오는 사순시기에 실시될 헌혈캠페인 및 조혈모세포 기증운동 사전모임과 사회교리이수자 보수교육, 파견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통해 “인간생명의 시작은 인간의 생명이 수태되는 순간부터”라고 강조한 송열섭 신부는 “죽음의 문화가 아닌 삶의 문화를 통해 생명의 길, 행복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함께 가야할 생명의 길을 위한 4가지 운동(기도, 홍보, 교육, 참여)”을 설명했다.
이날 파견미사를 주례한 홍명호 신부는 “세상을 복음의 눈으로 보고, 복음의 정신으로 판단하고, 복음의 힘으로 행동하는 것이 사회복음화의 원리”라면서 “보다 가난한 사람, 자생이 어려운 사람에게 우선적 선택권을 주는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복음화국은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사업 ▲생명학교 개설 ▲상담소 개설 ▲죽음 문화(품위 있는 죽음) 등을 주요중점사목으로 삼고 있으며 2009년부터 사순시기 동안 각 대리구별로 헌혈캠페인 및 조혈모세포 기증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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