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상현동본당(주임 김기원 신부)은 14~15일 교구 영성관에서 ‘2014 본당 총회 및 봉사자 힐링 캠프’를 열었다.
본당 봉사자 160여 명이 1박2일 동안 함께한 이번 행사는 총회와 더불어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안드레아)씨의 힐링캠프로 친교를 다지고 차동엽 신부(미래사목연구소 소장) 특강을 들으며 봉사자의 자세를 되새겼다.
상현동본당이 성당 외부에서 총회와 아울러 봉사자 힐링 캠프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여러 해 동안 성당 건립을 위한 긴축재정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봉사자들을 위한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영성의 공동체’, ‘나눔의 공동체’, ‘소통의 공동체’, ‘기쁨의 공동체’ 등 4가지 본당 사목지침을 발표한 김기원 신부는 “무조건 열심히 하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잘해야 한다”며 “주님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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