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리화계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들이 전시를 연다. 인천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2전시실에서 유리화 전시를 마련한 것.
이번 전시회는 학교에서 유리화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 유리화가 가진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다양한 시도와 그에 따른 결과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은 학교 밖까지 그 무대를 넓히게 됐다.
학생들은 화랑 섭외부터,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왔다.
이와 더불어,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통해 바라본다는 의미를 녹아낸 ‘빛으로 그리다’(Stained Glass ⊂ Fine Art) 라는 전시회 주제 역시 학생들의 손에서 태어났다. 학생들의 땀방울이 전시회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빛으로 그려지는 유리화가 가진 우연성이라는 매력이 우리를 끌어당깁니다. 아직까지 유리화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리화에 대해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랍니다.”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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