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청소년 축제, 함성소리가 2월 22일 용호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것으로, 경연이 아닌 공연을 중심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서는 산본본당의 크로스, 제니스, 청계예수성심본당의 솜니움, 탈리타쿰, 의왕본당의 흔남흔녀, 인덕원본당의 피오레, 용호본당의 사용 중 등 7개 참가팀이 밴드, 합창, 율동부문으로 나누어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를 주관한 대리구 청소년국 국장 박상일 신부는 “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우리들의 축제’, 함성소리가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며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이 축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본본당 밴드 크로스는 “졸업 앞두고 다시 오지 않을 청소년 시기를 돌이켜보니 지난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였음을 축제를 준비하며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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