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연성본당(주임 안형노 신부)은 2월 22일 오후 8시30분 장주연 히야친타 플루트 귀국 독주회를 열었다.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플루트 연주자 장주연(히야친타)과 피아노 연주자 쉔 웨이치의 연주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판의 피리(La flute de pan),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의 검은 새(Le Merle Noir), 윤이상의 ‘가락’ 등 다양한 연주들로 구성됐으며, 연주에 앞서 해설자의 설명을 통해 미리 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안 신부는 소개말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위해 도시의 큰 콘서트홀이 아닌 우리 본당을 귀국 독주회의 장소로 선택한 장주연 히야친타 자매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이상을 높이고 지역민들 특히 가난과 소외 속에 있는 사람들과 음악을 나누고 싶어 이번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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