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콘 작가 김예주(아녜스)씨는 많은 이들이 편하고 친근하게 바라볼 수 있는 이콘을 내놓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오는 3월 19~25일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개인전에서도 이콘의 전통기법을 따르면서 모래와 비즈 등을 사용해 입체감을 살린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여기에 작가가 성경을 읽으면서 묵상한 내용을 담아, 신앙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도미니코수도회 재속회원인 작가는 ‘환시에 성모님께 묵주 받는 성 도미니코’ ‘성 도미니코’와 같이 도미니코 성인과 관련된 이콘도 제작했다.
작가는 “하느님께서는 긴 시간 속에서 저를 견고하게 만드시려고 성경읽기와 이콘 작업 안에서 정화시키시고 이끄셨다”며 “성경 말씀과 이콘 작업을 통해 많은 변화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 수익금은 서울 성 도미니코 수도원 건립을 위해 봉헌된다.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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