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가 차영주(비비안나)씨가 3월 28일~4월 8일 서울 가회동 갤러리 한옥에서 ‘레퀴엠’전을 연다. 작가 자신이 예수의 죽음을 묵상하는 것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예수의 삶과 사건, 그 주변 사람들의 관점과 생각을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재료인 나무는 하느님이 창조하신 대표적인 창조물로, 생명과 평안을 상징하며, 시간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적동은 예수와 성모 마리아의 피와 고통, 시간의 경과를 통한 인내를 의미하는 데 사용됐다.
차씨는 “나에게 예수의 죽음은 언제나 영감을 주는 주제이다”라며 “이번 작업들은 ‘안식’이라는 레퀴엠의 라틴어 어원대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02-3673-3426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