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믿는 한 신앙인으로서 나름대로 열심인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충실하며,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냥 보이지 않는 교만 속에 살아 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신부님의 글을 읽으며 열심인 신자 행세를 하지 않았나 하는 자각을 다시 한 번 해본다.
세속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신앙적인 본질이 우리 운신의 폭을 제약하는 것으로 느낄 수 있지만 하느님의 그 깊은 심연에 숨어있는 사랑이야말로 누구도 범할 수 없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흘려버리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글을 통해 어떻게 하느님을 느끼며 다가서야 하는지 의문점들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세상 속의 삶 속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하느님의 사랑 잊지 않길 다짐해본다.
빛의 이면에 숨어있는 어두움도 아우르는 희망의 열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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