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와 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는 14일 교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생명교육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구와 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기관에서 청소년들의 생명경시현상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청소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습득하도록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관리하는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2010년 전국생명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새생명프로젝트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생명교육”이라며 “생명경시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가 파괴되고 있는 이 땅에 생명존중문화가 건설·확산되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 바로 생명교육임을 알고, 이번 협약이 생명을 지켜나가는 봉사자의 양성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