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전국협의회(회장 함미화)는 2013년 운영보고서를 통해 전국 18개 센터의 상담건수가 총 25만3616건으로 전년 대비 15%(3만507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담 내용 중에는 가정폭력이 12만2229건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 2012년 9만4985건에 비해 28.7%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성폭력 1만5636건, 성매매 2981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가족문제는 1만215건, 부부갈등은 8604건으로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상담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난해 1366 긴급피난처 보호 인원은 총 8621명(피해자 5826명, 동반자녀 2795명)에 이른다. 입소인원은 전년대비 26.8%(6797명), 보호일수는 15.1%(1만4575일) 증가했다.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내담자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현장상담은 7619건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했으며, 그중 가정폭력상담이 80.6%를 차지한다.
아울러, 1366의 외국인 상담건수는 1만8798건으로 전년대비 22% 증가 수치를 보였고, 외국인 폭력피해여성 및 동반자녀의 긴급구조·긴급보호 인원도 21%(204명) 증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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