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3회 한걸음의 사랑 걷기대회가 4월 4일 강서구 구암공원에서 열린다.
늘푸른나무복지관(관장 이은명 수사)과 강서구 장애인기관들이 연대, 서울시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대일로 만나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지난해까지 마라톤 대회로 진행하던 행사를 결과 지상주의를 지양하고 대회의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는 걷기대회로 진행하기로 정했다.
이은명 수사는 “순위와 결과에 몰두하기보다 참여와 완주의 과정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걷기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조금은 더디게 가더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이번 대회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이는 늘푸른나무복지관이나 공동주최기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2-3661-3209 늘푸른나무복지관 지역복지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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