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바보장학회(이사장 방상만 신부)는 22일 안성 유무상통마을 미리내실버타운 성당에서 ‘안중근(토마스) 장군 순국 104주기 추념미사’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학회는 30여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 학업에 도움이 되게 했다.
안중근 바보장학회는 미리내실버타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노년을 더 의미 있게 보내자는 취지에서 5년 전 설립됐다. 장학회는 안중근의 동양평화사상이 젊은이들을 통해 길이 이어지길 바라며 올해로 5회째 약 3억 원을 지원,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회 이사장 방상만 신부의 ‘황조근정훈장’ 수여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방 신부는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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