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을 위한 카페, ‘참 고마운 카페’가 엠마우스 건물 내 새로 둥지를 틀었다.
최근, 수원 엠마우스(전담 최병조 신부)는 인근 지역이지만 본 건물과 떨어져 약간 외진 상가 건물 내 자리 잡았던 ‘참 고마운 카페’를 엠마우스 건물 내로 이동시켰다.
새 ‘참 고마운 카페’는 엠마우스와의 이동에 편이성을 더하고, 엠마우스 주방과도 바로 연결돼있어, 교구 이주사목위원회에서 만들고, 판매하는 초콜릿의 보관과 전달 등에도 용이하다.
최병조 신부는 “ ‘참 고마운 카페’를 이처럼 엠마우스 내로 이동시키면서 자원 봉사자들이 카페로 더욱 쉽고, 또 활발히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다”며 “새로 시작한 이 아늑한 공간을 통해 이주사목위원회의 참 고마운 운동의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2012년 첫 발걸음을 뗀 ‘참 고마운 카페’는 수익금을 통해 이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이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충족시켜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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