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의장 지그문트 지모프스키 대주교는 2일 “비록 쉽지 않을지라도 가톨릭교회가 자폐아를 둔 가정과 교회 활동에 장애를 지닌 신자를 지원할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4월 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이다.
지모프스키 대주교는 “교회의 노력은 자폐증을 지닌 사람들이나 그 가족들 모두에게 ‘희망은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올해 보건사목평의회 연례 국제 컨퍼런스는 자폐 범주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를 주제로 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11월에 3일간 열리는 보건사목평의회 주최 국제 컨퍼런스에는 내과의사, 과학자, 성직자, 부모, 통계학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자폐아 가정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놓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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