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택대리구 평택지구(지구장 전시몬 신부)는 6일 오후 2시 비전동성당에서 지구 전례교육을 실시했다.
지구 전례봉사자 및 전례에 관심 있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평택지구 6개 본당은 물론 인근 지구 7개 본당 신자들이 참가를 희망해 총 33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교구 전례위원회 총무 이용기 신부의 ‘전례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특강 이후 전례부와 성가대로 나눠 교구 성음악위원회 박미리 수녀와 전 KBS아나운서 황인우(헬레나)씨의 강의를 들었다.
이번 교육은 본당 전례 봉사자들의 영성적 자세를 재점검해보고 격려해주고자 마련됐으며, 제대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은 실시하지 못했지만 유의사항 등을 적은 유인물을 나눠줘 참고하게끔 했다.
본당 전례봉사자들과 함께 참석한 윤담연(엘플레다·59·던지실본당)씨는 “평소 발음 때문에 궁금한 점들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닌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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