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과 ‘나눔 실천’이라는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의 정신을 실현해 온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본부장 정성환 신부)가 본부의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담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25년사」를 발간했다.
본부의 역사와 여정을 한 권에 담고 있는 이 책은 본부의 주요 활동과 현황, 향후 과제 등을 모아 400여 쪽에 담았다. 특히 본부 창립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장기기증과 헌혈 운동, 조혈모세포·제대혈 기증 등 생명나눔 운동을 비롯 헌미헌금 운동,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 등 물질적 나눔 문화 확산과 지구시민교육, 국제자원활동, 해외 원조 등 국제개발협력 활동 확대 등 교회와 한국 사회에 나눔 문화의 기반을 조성한 본부의 활동과 현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본부의 향후 과제와 활동 방향을 모색한 ‘한마음한몸운동의 평가와 전망 좌담회’와 화보도 실렸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에서 “25주년 동안 성체성사의 정신을 세상에 실현해 온 한마음한몸운동은 ‘틈’ 사이로 갈라진 온 인류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식탁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보다 새롭고 힘 있는 열정과 행동하는 신앙인의 자세가 견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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