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사회교리 교육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동호 신부, 이하 정평위)는 9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167차 정기회의를 열고 청년 사회교리 캠프(가칭)를 마련, 사회교리를 바탕으로 청년세대를 발굴, 육성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정평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의·평화교육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 양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의 장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평위는 올 하반기 중으로 교회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과 참여 및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캠프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사회교리 확산의 새로운 전기로 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