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코러스’ 속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낸 프랑스 쌩마르크합창단이 가정의 달 5월 한국 팬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합창단은 5월 9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시작으로 11일 한국가톨릭문화원아트센터 실비아홀, 14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16일 금정문화 회관 대공연장,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등 전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20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쌩마르크합창단은 지휘자이자 합창음악 전문가인 니꼴라 뽀르뜨(Nicolas Porte)에 의해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리옹에서 설립됐다. 특히 합창단은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0살부터 15살 사이의 소년소녀들로 구성,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92년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요구하는 프랑스 노트르담 드 푸르비에르 사원의 전속 합창단으로 임명, 종교행사와 매주 미사에 그레고리오 성가, 아카펠라, 20세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하고 풍부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합창단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코러스의 삽입곡 ‘너의 길을 보아라’ ‘바다의 어루만짐’ ‘망자에 대한 추모’ 등을 선보인다. 또 이탈리아 대표적인 작곡가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솔리스트의 목소리를 더욱 부각시켜주는 ‘푸에리 콘치니테’ 등 클래식 명곡과 성가, 유명 오페라 아리아 및 세계 민요, 샹송도 들을 수 있다. 특별히 한국음악도 준비해 한편의 영화 같은 감동의 콘서트를 재연한다.
티켓은 3만3000원~8만8000원. ※티켓구매 www.sactic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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