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10일 오전 11시 대전 성남동 대철회관에서 ‘원로사목자 신부님들과 교구장 주교님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는 교구 원로사목자 16명과 총대리 김종수 주교, 박진홍 신부(교구 청소년사목국장) 등이 참석했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인사말에서 “자주 신부님들을 뵙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시간이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이어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청년대회 참석과 124위 순교자 시복식 주례, 한반도 평화와 화해 기원을 목적으로 방한한다는 설명을 하고 원로사목자들에게 방한 준비를 위한 협조와 조언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대전교구는 3월 31일 대철회관에서 교구 내에서 봉직하고 있는 수도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청년대회와 한국청년대회를 대전교구에서 한꺼번에 개최하게 된 사실과 교황의 한국 방문에 대한 의미와 과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유 주교는 21일~5월 1일 재유럽 교구 사제를 사목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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