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17일 오전 10시30분 대흥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사제단 280여 명과 신자 1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유 축성 미사’를 거행한 후 올해 은경축을 맞이한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등 교구 사제 7명의 합동 은경축 행사를 가졌다. 대전교구가 교구 차원에서 합동 은경축 행사를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1989년 사제품을 받아 서품 25주년을 맞는 김종수 주교와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곽승룡 신부, 온양신정동본당 주임 이원효 신부, 하와이 한인본당 주임 김종기 신부, 공주교동본당 주임 최익선 신부, 노인사목부 전담 정준섭 신부, 호주 한인본당 주임 임기선 신부는 교구 사제단과 많은 신자들의 축하를 받아 은경축의 의미를 더했다. 임기선 신부와 김종기 신부는 해외 사목 중으로 은경축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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