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제정 제13회 노동자주일 행사가 4월 27일 오후 인천 답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렸다. 불안과 차별 속에서도 노동의 소명을 지키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거친 손에 주님 구원의 희망을 전하는 인천교구 노동자주일 행사에는 내외국인 노동자와 가족들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1970년대 노동 현실을 재현하는 연극공연과 토크쇼, 통기타 콘서트에 이어 오후 3시 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정신철 주교는 강론에서 “교구 제정 13번째 노동자주일을 맞아 우리 교구 노동자들의 애환과 슬픔을 서로 위로해주며 항상 함께해야함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사 후에는 음식 나눔과 전통물품 판매 장터도 마련됐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