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부활의 기쁨이 넘쳐나는 부활 시기, 병고와 가난이 가져다주는 아픔에 젖어 절망의 끝자락을 맴돌던 노수자(아녜스·63·서울 면목4동본당)씨에게 새로남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본사 서울지사장 윤지종 신부는 4월 30일 오전 서울 면목동 노씨의 가정을 찾아 독자들이 모아온 사랑(2138만1000원)을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본지 4월 13일자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에 사연이 소개된 노씨는 암으로 남편을 먼저 보내는 아픔에 더해 자신과 아들마저 각종 질환에 시달리며 절망에 눈물만 흘리던 상황이었다.
이제 노씨는 독자들이 보내온 정성으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게 됐다.
성금을 전달받은 노씨는 “고통뿐이었던 제 삶에 큰 희망과 사랑을 선물로 주셨다”면서 “사랑을 나눠주신 분들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