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봉(아우구스티노·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 시인이 제5회 질마재문학상을 수상한다. 수상작은 이 시인이 지난 해 등단 30주년을 기념해 펴낸 시집 「걸레 옷을 입은 구름」(실천문학사)이다. 계간 시 전문지 ‘미네르바’가 주관하는 질마재문학상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함춘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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