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 산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요한의 집(원장 김영숙 수녀)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옥대로 1832번길 56(삼계리 327번지) 현지에서 용인대리구장 김봉학 신부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후에는 장기 근속 근무자와 모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날 요한의 집 20주년 기념행사 중 창호교체와 집중 케어실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가 열렸으며, 후원을 통해 마련된 의류·화장품·건어물·성물·생활용품·즉석식품 등이 판매됐다.
요한의 집 원장 김영숙 수녀는 “요한의 집은 크신 하느님의 사랑을 입고 또 관심을 가져주고 아껴주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며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읽을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크신 축복이 내리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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