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조계순 수녀)이 5월 한 달 동안 생명존중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외래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장해가는 태아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 전시를 통해 인간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엄마의 배 속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 14점을 비롯해 모니터를 통해 초음파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으며, 수정란에서 태아까지 하나의 세포가 완전한 생명체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 등이 담긴 배너도 함께 전시됐다. 각 사진마다 담긴 이야기가 전시의 재미를 더해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원객들의 투표를 통해 전시된 14개의 초음파 사진 가운데 베스트 사진 3장을 뽑는 ‘새생명 포토제닉’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작품의 산모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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