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라자로마을(원장 조욱현 신부)이 6월 3일, 4일 오후 8시 각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과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성당에서 국내외 한센병 가족들을 돕기 위한 ‘제32회 그대있음에’ 자선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여자는 다 그래’, ‘사랑의 묘약’ 등을 선보이며, 방송인 임성훈씨의 사회로 이뤄진다.
성라자로마을 원장 조욱현 신부는 초대의 글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어떤 것이든 나눌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나눔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당하는 국내외 한센인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나눔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그것은 이미 그들에게 물 한 잔을 떠주어 목을 축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될 것이며, 나눔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베트남 뿐 아니라, 미얀마나 캄보디아 등지에서 한센인과 그 자녀들을 위해서 쓰이게 된다.
※문의 031-452-5655 성라자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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