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정순택 주교가 대학 강단에서 새내기 대학생들과 만나 ‘성경의 인간학’을 강의했다.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는 19일 오후 4~6시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새내기들과 함께하는 인간학 봄특강’을 마련, 강사로 정순택 주교를 초빙했다.
‘성경의 인간학 – 창세기에서 말하는 인간’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는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 강의를 경청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열띤 강의로 진행됐다.
정 주교는 강의를 통해 “인간은 하느님의 모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인간은 하느님으로 돌아가야 행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고 “성경이 말하는 인간을 통해,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등과 같은 ‘삶의 근본 물음’을 제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강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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