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과 냉대 속에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해온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성은 신부) 산하 ‘기쁨과희망은행’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삼선동 교정사목센터에서 제13기 창업대출 약정식을 열고 심화교육 과정을 수료한 3명에게 총 5500만 원을 대출했다.
이날 대출을 받은 이들은 창업 교육을 이수한 이들 가운데 대출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한 이들이다.
김성은 신부는 이날 행사에서 “기쁨과희망은행은 교육생들이 어떻게 하면 사회에 적응하며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해오고 있다”며 “지금이 끝이 아니라 이제 기쁨과희망은행과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