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대 종단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여는 ‘2014 이웃종교 화합주간’이 개막했다. 가톨릭과 불교 등 7대 종단 연대기구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5월 2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 2층에서 2014 이웃종교 화합주간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에 앞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위한 7개 종단의 공동기도로 시작됐다. 7개 종단이 서로 다른 각 종교의 기도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동안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촛불을 들고 마음을 함께했다.
올해 이웃종교 화합주간은 ‘종교인 화합대회’와 ‘이웃종교 스테이’ 등으로 이어진다. 전국 종교인들이 함께하는 종교인화합대회는 10월 중순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웃종교 스테이는 7월 4일~8월 17일 매주 금~주일 2박3일씩 각 종교 주관으로 돌아가며 실시된다.
※문의 02-736-2250 www.kcrp.or.kr/KC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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