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인 사목자회가 주최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한인천주교회(주임 김태원 신부)가 주관한 제2회 유럽 한인 청년대회(Europe-Korean Youth Day)가 지난 5월 2~4일 2박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유럽 한인 청년들 간의 친교와 신앙 성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 3개국 8개 한인본당에서 92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청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도 ‘프로젝트 마블스2’(담당 김광호 신부) 소속 음악 봉사자 9명이 함께했다.
청년들은 첫째 날 말씀의 전례와 참회예절을 시작으로 김광호 신부의 ‘마음 정리하기’ 강의와 조별 그림 그리기, 마당놀이, 친교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자기 생각과 고민, 신앙 체험 등을 함께 나눴다. 참가자들은 “서로 만나고 함께 호흡할 기회를 마련한 것만으로도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3회 대회는 2016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