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조곡동본당(주임 표양권 신부)은 지난 5월 31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 장대길 1(조곡동 269-4)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을 봉헌했다.
지난 2013년 6월 기공식을 시작해 1년 만에 봉헌된 새 성당은 대지면적 4207㎡, 건축면적 2065㎡ 규모로 수용인원은 300명이며, 성체조배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성당 내부는 김형주(이멜라), 강희덕(가를로), 노틀담 수녀회 김겸순(마리 테레시타) 수녀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조곡동본당 주임 표양권 신부는 “1968년 발족한 저희 공동체가 45년을 맞아 새로운 성전을 지어 하느님께 봉헌하게 됐다”며 “그동안 새 성전 건립을 위해 아낌없는 희생과 봉헌 그리고 정성어린 기도를 바쳐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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