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방한과 함께 8월 16일 시복되는 ‘하느님의 종’ 124위의 신앙 모범을 본받아 내적으로 삶과 신앙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전대사가 각 교구별로 발표된 가운데, 교구 또한 교구민이 대사의 은사로써 내적 정화를 이루도록 이끌어주기 위한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 시복 기념 교구 전대사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8일인 성령 강림 대축일부터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까지 유효하며, 124위 시복자와 관련한 교구 순례지를 방문하거나 혹은 방문 전에, 각자 진심으로 뉘우치고 고해성사를 받고 미사에 참여해 영성체를 하며, 은총의 상태에서 지정 순례지를 방문해 묵주기도 5단,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의 ‘시복시성기도문’,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과 시복식을 위한 기도’, 교황님의 기도 지향(매일미사 혹은 주교회의 홈페이지 ‘알림마당’ 참조)을 통한 주모경 1회를 바치면 된다.
아울러, 124위 시복자와 관련한 교구 지정 순례지는 ▲양근성지 ▲여주성당 ▲죽산성지 ▲남한산성성지 ▲천진암성지 ▲어농성지 ▲수리산성지 ▲요당리성지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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