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작품 활동 중 작품 속에 굴비를 자주 등장시키며 ‘굴비 화가’로 불리는 한국화가 박요아(요아킴)씨가 다양한 작가들과의 함께 새로운 만남을 갖는다.
먼저 박씨는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수원 남문로데오갤러리에서 돌을 그리는 ‘돌화가’ 권용택씨와 초대전을 이어가고 있다.
‘돌 빛 소금 그리고 바람 이야기’라는 제목의 전시회는 세월의 흔적을 지닌 돌이라는 소재와 빛과 소금, 바람으로 맛을 더하는 굴비 등, 사물 속에 투영된 두 작가의 다른 듯 또 닮은 작품 세계가 어우러진다.
아울러, 박씨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철산 철산종합상가 2층 갤러리 앨리스에서 안세희(요셉)씨를 비롯한 김충식, 고기범, 권일순, 김석환, 문창수, 박병오, 오석교, 이상배, 이영주, 이혜정, 조운희, 장은진씨 등과 힘을 모아 자선 전시회 기획전을 연다.
수년간 여러 작가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회를 마련해온 박씨는 새로운 장소에서 또 다른 인물들과 함께 나눔의 기획전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내 관할 지역인 철산2동 불우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대접에 쓰인다. 그 이후에도 수익금이 남는 경우에는 목적 기부를 통해 방학 동안 급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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