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파울로, 브라질 CNS】 브라질 가톨릭교회는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브라질을 찾은 전 세계 축구팬과 참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다.
영국과 미국의 경기가 열리는 마나우스에서는 성모영보 대성당과 성 세바스찬 성당에서 영어와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6월 말까지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다른 도시에서도 출전 국가에서 통용되는 다양한 언어로 미사 봉헌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브라질 가톨릭교회는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신부들을 파악해 미사 봉헌에 나서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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