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은 사회적 기업의 날이다. 노동 및 사회활동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실현하는 기업을 ‘사회적 기업’이라고 부른다.
이들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은 곧 공동선을 추구하는 사회적 목표에 참여하는 동시에 나눔 활동이다. 최근 가톨릭교회 내에서도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증가하고 있어 신자들이 사회적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 가톨릭사회경제연합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성환 신부)이 지난 5월 28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가톨릭사회경제연합은 사회적 경제 장터, 카리타스 ICT 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수익금의 일정금액을 복지시설,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사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교회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 원주교구 희망카페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배현하 신부)은 공익성과 사회 환원의 가치 실현을 지향한다. 희망카페는 2012년 10월 문을 연 카페하이망 영월점을 비롯 현재 매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 교회 내 사회적기업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aritas world.org)에서 확인하고 상품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012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원센터는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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