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노인대학 연합회(영성지도 송영오 신부)가 6월 24~25일(1기), 26~27일(2기) 미리내성지 내 묵상의 집에서 첫 번째 청춘캠프를 열었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제로 삼은 이번 캠프는 능평·남양·인계동본당 노인대학 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60대에서 90대까지 어르신들이 참여한 캠프 중에는 조별 게임과 컵초 만들기, 미니올림픽, 캠프파이어,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울러 파견미사 때는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 제대 뒷편을 꾸미고, 성가를 율동으로 선보이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영성지도 송영오 신부는 “노인대학 연합회에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교구 내 어르신들이 정말 나이를 잊은 열정적인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학을 이용, 자연 속에서 학생들 서로 간의 이해와 친목을 다지며 그 안에서 하느님과의 만남을 더 가깝게 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보완해 교구 내 각 본당 노인대학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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