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교구 성경특강이 6월 24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 성경사목이 마련한 이번 특강은 ‘복음서’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김효준 신부(의정부교구 신앙교육원 부원장, 교황청립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 성경신학 전공)가 강의했다.
김 신부는 4복음서의 특성과 의미, 중점적으로 다루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갔다.
4시간의 걸친 특강 끝에는 미사가 봉헌됐다. 미사를 주례한 김화태 신부(평택대리구장)는 강론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를 학생이 아니라 제자로 불렀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언제나 기뻐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사 중에는 일반여정 3996명, 은빛여정 2037명, 여정첫걸음 완독수료자 559명으로, 1학기 교구 여정 성경공부 수료자 6592명이 수료증과 상품을 받았다.
신, 구약 6년을 개근한 조인순 (마르타·59·평택대리구 조암본당)씨는 “주부로서 성경공부를 하기엔 쉽지 않았지만 6년을 개근을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한다”며 “성경공부를 더 하며 환자들을 위해서 교리와 기도를 하는 선교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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