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좌절하던 김광순(안젤라·60·광주 화정4동본당)씨 가정에 독자들이 보내온 사랑의 마음이 전해졌다.
본사 주간 이기수 신부는 7월 3일 김광순씨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방문해 독자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성금 1924만 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도했다.
김씨의 가정은 기초수급자로 받는 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차례에 걸친 딸의 난소암 수술로 인해 병원비는 물론 생활비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김씨는 붉어진 눈시울로 “전국에 계신 가톨릭신문 모든 독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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