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들어가보면 계산대 앞에 저금통이 놓여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손님들이 넣은 동전으로 가득 찬 저금통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손님 한 명 한 명이 넣은 동전 하나는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큰 기쁨이고 사랑이 된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가게 안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가게·나눔기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가게·나눔기업은 본부에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예비 나눔가게로 등록 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사업장을 의미한다. 나눔가게 운동을 시작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지난해 12월 100호점을 돌파했다.
의정부교구 대건카리타스 역시 2010년부터 ‘100원의 행복충전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가게 주인뿐 아니라 가게를 방문한 손님이 ‘100원 나눔’의 뜻을 알고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계산 후 손님이 직접 100원을 저금통에 넣는 사업이다. ‘100원의 행복충전소’는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게와 기업뿐 아니라 기관단체와 유아기관 등에서도 가능하다.
나눔가게, 100원의 행복충전소 등은 가게와 기업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된다.
※문의 및 신청 obos.or.kr/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
070-8260-6309 대건카리타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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