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포일본당(주임 진효준 신부) 사진동우회가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3일까지 성당 내 만남의 방에서 ‘영혼의 등대’를 주제로 전시를 갖는 것.
등대가 뱃길을 비춰주듯, 교회가 우리의 영혼을 하느님을 향한 길로 인도해 준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회에는 24점의 회원들 작품과 본당 신부가 내놓은 2점의 작품 등 총 26점이 전시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6일 교중미사 후 개막과 함께 많은 신자들이 찾아와 전시된 사진을 감상했다.
사진동우회장 이규봉(세례자요한)씨는 “사진을 통해 하느님의 창조와 그 신비의 세계를 본당 신자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사진의 세계에 더욱 깊이 파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친목과 교류의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활동해온 본당 사진동우회는 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2회 모임을 갖고, 월 1회 출사와 평가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