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찬양사도협의회(회장 이주용, 지도 박경민 신부)의 찾아가는 생활성가 콘서트 ‘발걸음’이 5일 오후 7시 성남지구 청소년 거점 본당인 성남동성당에서 열렸다.
25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걸음은 17번째 열린 공연으로 더 많은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찾아가는 발걸음’으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생활성가 가수 강훈(바오로)씨의 사회와 출연진 구&서, 커먼프레이즈(Common Praise), 계만석(프란치스코)씨의 ‘소중히 하리’ ‘우리의 바램’ ‘예수 마리아 요셉’ 외 다수의 곡으로 환호와 열광 속에 1시간의 공연을 마쳤다.
콘서트 시작 전 성남동본당 주임 최진혁 신부는 “성남지구 내 본당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었음을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발걸음을 해준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면서 “이 순간은 어느 누구의 시간이 아닌 여러분의 시간이며 주인공이 되는 시간으로 성가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고 느끼고 찬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을 환영했다.
강훈씨는 자신을 ‘찬양사도’라 소개하고 “찬양사도는 성가를 사랑하고 성가를 통해 예수님을 알리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이며, 새로운 성가를 창작·보급과 그에 따른 다양한 행사를 기획·개최한다”며 “성가를 알고 싶고, 성가로 봉사하고 싶고, 성가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지금 바로 그리고 언제든지 환영한다”면서 찬양사도협의회원이 돼줄 것을 권했다.
이주용 회장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7시 교구 내 각 지구 청소년 거점 본당들을 주축으로 본당, 공소 등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생활성가 콘서트를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찬양사도협의회는 15개 팀으로서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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