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12일 오후 2~4시 대전 성남동 대철회관 3층 강당에서 대전지역 11개 대학 학보사들로 구성된 대학언론인연합 ‘영글’(YOUNG글) 회원 50여 명과 만나 ‘소통과 나눔의 시작’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유흥식 주교는 8월 대전교구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맞이 준비로 바쁘지만 교황이 아시아 청년들을 만나러 아시아에 오듯 유 주교도 지역 대학생 언론인들을 찾게 됐다고 만남 배경을 설명했다. 유 주교는 이어 “교황의 메시지는 평화, 사랑, 기쁨으로 요약될 수 있고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길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글 김기영 대표는 이번 특강 취지 소개에서 “젊은이들도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며 “오늘 특강에서 조금이라도 해답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 주교는 특강 후 학생들과 젊은이로서의 고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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