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청소년국(국장 박상일 신부)은 19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만나고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제1회 안양대리구 청소년 농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농구대회는 오전동본당 불꽃슛팀, 대야미본당 야미야미팀, 산본본당 SDT팀, 명학본당 가온누리팀, 석수동본당 SKY팀, 평촌본당 갑작스런팀 6개 팀이 참가, 본당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는 하프코트 형태로 3대3 농구로 진행, 각 팀이 다섯 경기를 펼쳐 승리가 많은 팀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가렸다. 결과 오전동본당의 불꽃슛팀이 우승을, 명학본당의 가온누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일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경기를 단순히 농구경기로 끝내지 말고 여러분 가슴 속에 끈기와 지혜가 새겨지길 바란다”면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피 끓는 투지와 열의”를 끄집어내길 당부했다.
우승을 거머쥔 오전동본당 불꽃슛팀의 윤응식(바오로·18)군은 “오전동의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참석해 엄청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우승을 하게 돼 너무 좋았다”면서 “타 본당 청소년들과 만나 농구 경기를 통해 상대선수들과 플레이하며 끈끈한 우애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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