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서천동본당(주임 문상운 신부)이 20일 본당 설립 이래 첫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본당은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의 교리교육을 마친 19명의 새영세자 탄생을 축하하며 국수잔치로 기쁨을 나눴다.
여느 본당에나 있는 평범한 세례식이었지만 본당 신자 300여 명에 불과한 본당으로서 새 영세자의 탄생은 큰 경사였다.
강론에서 문상운 신부는 첫 세례식을 위해 애쓴 봉사자들을 치하하고 “세례를 받는다는 의미는 부활의 삶을 증거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고 주님을 믿고 말씀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영세자들에게 “첫째 용서하는 삶 살기, 둘째 이웃을 섬기면서 살기, 셋째 주일미사를 잘 봉헌하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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