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평화화랑(관장 조학문 신부)이 기획한 2014 청년작가전이 7월 22일 개막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120여 점이 공개된다. 청년작가 특유의 열정과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마음의 눈으로 보면 평화가 찾아와요’를 출품한 나정원(엠마누엘·35·서울 옥수동본당)씨는 “진정한 고요함 속에서 자신이 꽃 필수 있다는 의미에서 물속의 물고기를 눈으로 형상화했다”며 “청년작가들이 같은 주제로 서로 다른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유하고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하는 자리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평화화랑은 미술계를 이끌어갈 실력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청년작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8월 5일까지.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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