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신부(인천교구 공항청사 담당)가 2일 새벽 선종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4일 오전 10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 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장지는 인천 당하동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
고인은 1980년 3월 출생해 2006년 12월 사제품을 받았으며 선학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 유학을 거쳐 2009년 11월부터 공항청사 담당으로 봉직했다.
지병찬 신부(통진본당 주임)는 추모사에서 “누구에게나 십자가가 주어지듯이 김보성 신부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왔고 이제 주님과 함께 하게 됐다”며 “주님 안의 평화와 부활을 믿고 기도 안에서 김 신부를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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