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는 7월 28일 오전 반포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제14회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몽골로 국제봉사단을 파견했다.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1박12일간 몽골에서 활동한 봉사단은 ELP학부대학장 조정환 신부를 단장으로 사회봉사팀 46명과 의료봉사팀 41명 등 총 87명의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바양호쇼 빈민촌을 비롯해 종모트 사회복지센터와 농장에서, 의료봉사팀은 울란바토르 쇼옹페버리 보건소와 성모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영식 총장 신부는 발대식에서 “봉사는 자신의 나약함을 이겨내고 이웃을 위해 나서는 길” 이라며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톨릭대는 1997년부터 매해 여름마다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제3세계 국가에 국제봉사단을 파견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는 몽골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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