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학회’(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이하 장학회) 2014년도 2학기 수혜자 인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6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회는 가톨릭대와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생 16명에게 각각 장학금 200만 원과 수혜자 인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장학회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장학회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 평양교구장 서리 대리 황인국 몬시뇰, 가톨릭대 신학대학장 백운철 신부가 참석해 장학회 설립과 장학금 취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수혜자들에게 “단순히 ‘교구만을 위해, 또 북한만을 위해 사제가 되겠다’가 아니라, ‘아시아를 위해서, 또 온 세상을 위해 공부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아시아 선교의 허브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옹기장학회’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북방선교를 위해 생전에 설립한 기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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