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씨튼수녀회 총장에 한국관구 김승혜 수녀(사진)가 선출됐다. 미국 시카고에 총원을 두고 있는 사랑의 씨튼 수녀회 총장에 한국 수녀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혜 수녀는 1965년 입회해 1972년 종신서원을 하고, 1988년부터 4년간 한국관구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는 수녀회 전체 총이사직을 맡아왔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충남 논산 씨튼 영성의 집에서 열린 총회에서 총장으로 선출된 김승혜 수녀는 앞으로 5년간 총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 사랑의 씨튼 수녀회는 미국에서 파견된 네 명의 수녀가 1960년 11월 인천항에 도착하면서 시작됐고, 전남 강진에서 교육 사도직을 맡으며 한국에 뿌리를 내렸다. 현재 200여 명의 수도 회원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에콰도르, 미국에서 교육과 사회복지, 복당, 종교간 대화, 피정 사도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