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교황청은 8월 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경신성사성 장관 안토니오 카니사레스 요베라 추기경을 스페인 동부 발렌치아대교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부터 발렌치아대교구장으로 봉직했던 카를로스 오소로 시에라 대주교는 마드리드대교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발렌치아대교구와 마드리드대교구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교구다.
카니사레스 추기경은 발렌치아대교구장을 맡게 되면서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직에서는 사임하게 됐으며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카니사레스 추기경은 2005~2008년 스페인 주교회의 부의장으로 재임하던 중 2006년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고 2008년부터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으로 일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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